보건복지형 예비사회적기업

병원동행 전문기업 서브온(대표 홍영준)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서울시 1인가구 동행서비스'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사업이 그 영역을 확대 개편되는 사업으로, 1인가구를 위한 건강(병원), 이사, 마음 동행을 통합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브온은 2021년 설립 후 전국 단위의 병원동행서비스를 시작으로 병원뿐 아니라 관공서, 은행 방문 등 1인가구가 혼자 처리하기 어려운 일상행활업무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병원동행서비스에 특화된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병원동행매니저 매칭 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는 등 서비스 인프라를 고도화해 왔다.

또한 서브온은 보건복지부의 일상돌봄서비스 내 병원동행 특화서비스, 서울형 복지사업인 돌봄SOS서비스 참여를 비롯 최근  국내 주요 보험사의 보험 상품내 병원동행서비스 제공을 시작하는 등 공공 및 민간을 아우르는 병원동행 전문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비스 이용자의 안전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아 전문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인력의 전문성이 곧 사회서비스의 품질이다'라는 신념 아래, 내년에는 전문 인력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 품질을 근본적으로 향상시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서브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분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개인 및 민간기업 대상 서비스 영역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1인가구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동행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